코로나19로 인해 손 씻기가 매우 중요해진 요즘 손세정제는 거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미니멀 라이프 한다고 비누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으면서 살았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손세정제를 항상 따로 구비해두고 신경을 쓰며 닦고 있습니다. 이제 누구나 밖에서 돌아오면 손부터 씻는 광경이 전혀 낯설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인지 항상 손세정제를 구매할 때는 고민이 됩니다. 우선적으로 세정력도 중요하지만 항상 쓰는 물건이다 보니 향기와 편의성까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가격과 디자인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고요. 그리고 손세정제를 오래 쓰다 보니 느끼는 건데 손이 너무 건조해져요. 그래서 보습력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카밀 핸드 리퀴드 솝 프레쉬 300ml, 5000원
저는 원래 리필형 핸드워시를 구매한 뒤, 손세정 디스펜서에 담아서 사용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카밀 핸드워시를 받아본 순간 손세정 디스펜서를 구매하지 않기로 했어요. 실제로도 굉장히 빈티지하고 귀여운 느낌의 노란빛에 세면대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 치치 않고 오히려 세면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카밀 핸드워시는 펌핑형인데 방향을 바꿔주면 on/off 할 수 있는 부분도 참 좋았어요.
그리고 향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레몬 버터향으로 골랐는데요, 시중에 그냥 레몬향은 많지만 레몬 버터향은 어떤 향일지 참 궁금했는데 한 단어로 정리하면 유자청 향기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유자향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향기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호불호 없이 다들 좋아할 향이거든요
카밀 핸드크림이 정말 유명해서 보습력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그래도 손세정제니까 조금은 건조할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조차 바뀌게 되었어요. 보습력이 정말 좋습니다. 오히려 그냥 물로만 씻었을 때보다도 손이 더 촉촉하고 건조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보습력 때문에라도 이 제품으로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괜히 승무원 핸드크림으로 유명하고, 카밀 핸드크림을 많이들 사용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향이 좋고, 보습력 좋고, 디자인과 가격까지 잡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카밀 핸드워시 레몬 버터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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