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이란? 테이퍼링 뜻과 금리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요즘 뉴스를 보면 테이퍼링이라는 말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요

경제뉴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아마 오래전부터 많이 보신 단어일거에요

 

• 양적완화

테이퍼링을 이해하기 위해선 '양적완화'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양적완화란, 경기가 매우 어려울때 정부에선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데요

금리를 더이상 내리기 어려운 상태인데다가 국가 재정까지 부실해질 우려가 있을때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하여 사용하는 정책이에요

중앙은행에서 시중에 돈을 푸는데요, 보통은 화폐를 발행해서 

국채나 민간채권 등 여타 다양한 금융자산을 매입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양적완화로 인해 금융시장에 안정은 가져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촉진될 수 있어요

시중에 돈이 많아졌기 때문에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수출품 가격이 하락되어 수출경쟁력은 오를수 있어요

원자재가격은 상승하여 물가가 오르게 되고

넘치는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와 주가도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끝냈을때

시장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당히 클 수 있어요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물가가 상승하여 화폐가치가 하락합니다

쉽게 말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만원에 살 수 있었던 물건이 이제는 만원보다 비싸지는 거에요

인플레이션은 통화량 증대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적완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선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 힘들 수 있어요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갈 수 없으니까요

이로인해 예금 적금 가입도 줄어들게 되죠

 

• 테이퍼링

 

 

 

 

테이퍼링은 이러한 양적완화를 축소하거나 끝내겠다는 정책이에요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진다는 뜻이에요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 전에 훈련량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양적완화를 목적으로 사들였던 금융자산들을 매도하기 시작하겠다는 것인데

왜냐면 양적완화를 했을때 발행했던 화폐를 없앨수는 없으니까

그당시에 매입했던 자산들을 시장에 매도해버리는거죠

 

테이퍼링은 시장에 큰 충격이 가해질수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연준 발언에 관심을 갖는게 당연합니다

(연준 : 미국의 중앙은행을 일컬음)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과거보다 빠르게 금리가 오를것이라 전망하는 분들이 많아요

또한 금리와 환율이 동시에 오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시장에 큰 변화가 오게 될 것입니다.

달러가치가 오르면 당연히 회수 할테니까요

수출위주의 기업은 이익이 늘어나겠죠

 

자본이 많은 자본가들은 주식보단 은행에 관심을 갖게 되겠죠

하지만 서민들은 높아진 금리때문에 대출이자부담이 늘어날 것입니다

 

• 시작된 테이퍼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테이퍼링을 공식 발표 했지요

이는 곧 금리인상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준은 코로나 사태로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였다고 해요

이것을 매달 150억 달러씩 줄여나간다고 하네요

양적완화의 규모를 점점 축소해 나가는 것이죠

150억 달러씩 줄여나간다면 양적완화는 내년 6월에 끝이나게 됩니다

내년 6월 이후부터는 금리인상이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에서는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 신호는 절대 아니라고 하니

조금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테이퍼링이 시작되었다고 미국경제가 회복이 되고 있다고 볼 순 없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조금 특수한 경제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차짓 물가만 오르고 소비심리는 위축되어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 정리

양적완화 

경기가 어려워 금리를 내렸는데 더 내릴 금리도 없어서

정부에서 각종 금융자산을 사들여 그 돈을 시장에 풀어 경기를 부양한다

인플레이션이 촉진될수 있으며 통화가치가 하락

 

테이퍼링 

양적완화를 축소하거나 줄이겠다.

금리와 환율이 오를 수도 있고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나가

주식시장에 변화가 올수 있다. 

또한 금리가 높아져 대출이자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