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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영양 이야기

유산균 캡슐 잘 따져봐야 하는 이유

by make_my_day 2023. 3. 17.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저도 건강을 챙겨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영양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고 있어요. 저만의 이야기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구나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큰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뭘 하나 챙겨 먹으려고 해도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관리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유산균이 아닐까 싶어요. 유산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저는 야쿠르트가 동시에 떠오르더라고요. 집에 돌아와 시원한 요구르트를 하나 까먹기도 하고 여름에는 얼려서도 먹었죠. 예전에는 유산균을 그렇게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유산균 제품들이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가 되었더라고요.

 

하지만 선택지가 많을수록 고민도 깊어지는 것 모두 겪어보셨을겁니다. 너무 많고 다양한 종류가 있다 보니 오히려 결정이 힘들어지더군요. 아무래도 먹는 것이라 더 신중하게 결정하게 되는 것도 있고요.

 

이제부터 유산균 관련해서 하나씩 이야기를 해볼 생각인데 첫 주제로 무얼 써야 하나 고민했어요. 저는 캡슐형태로 된 유산균이 있는데 오늘은 이걸 주제로 글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차

1. 유산균 캡슐, 가루?

2. 세대

3. 시간이 중요해


1. 유산균 캡슐, 가루?

시중에 나와있는 유산균을 살펴보면 가루형태도 있고 캡슐 형태도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코팅 기술이에요. 왜 코팅이 중요하냐면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으면 바로 장으로 투입되는 것이 아니죠. 식도를 지나 위를 거치며 소화과정을 겪게 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중요해지는데요. 소화가 이루어지며 강력한 위산을 만나게 되면 유산균은 과연 맨몸으로 버텨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장으로 가는 과정 중에 많은 부분이 사멸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팅기술이 중요합니다. 요즘 대부분 유산균은 장용성 캡슐이라는 코팅 기술로 출시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장용성 캡슐은 위산에는 강한 대응력을 가지지만 장에 도달해서는 ph환경에 의해 녹는 성질을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무조건 캡슐이 더 좋을까? 하는 의문도 들게 되지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요즘은 가루형태의 유산균들도 우수한 코팅기술을 가진 종류가 많아요. 오히려 캡슐보다 나은 경우도 있답니다. 

 

2. 세대

 

유산균 처럼 이 코팅 기술에도 여러 가지 세대가 있는 걸 아시나요? 위에서 언급한 장용성의 경우 2세대입니다. 3세대는 미세입자 기술을 이용한 건데요. 유산균을 세 번 코팅을 해준 다음 맨 마지막에 동결건조 기술로 마무리한 것을 이야기해요. 4세대는 단백질을 이용한 방법을 이야기하고요.

 

뭔가 너무 복잡하죠? 저같은 경우 3세대 이상의 방법으로 처리한 것인지 살펴보는 편입니다.

3. 시간이 중요해

 

위산의 상태를 고려하며 먹는 것도 좋은데요. 우리가 밥을 먹고 나면 위산이 음식물과 섞이게 되잖아요. 그래서 ph도 변화하게 됩니다. 식전보다는 식후의 ph가 유산균이 살아서 갈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하다보면 까먹을 때도 있고 사정상 식후에 챙기기가 어려운 분들도 많잖아요. 그렇다면 유산균 캡슐의 코팅이 어떻게 처리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코팅이 잘되어 있다면 신경 쓰지 않고 먹어도 괜찮기 때문이에요. 

 

유산균은 출시되어 있는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미생물이기 때문에 보관법과 유통과정도 매우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요. 생존율에 초점을 두시고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음번 글에서 유산균에 대해 좀 더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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